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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기간에 사전점검 신청하고
점검받으면 출장비 약 10만 원 절약됩니다."
이번 주부터 서울에서도 벚꽃이 활짝 핀다는 소식이 뉴스에 보도될 정도로 봄은 여지없이 성큼 다가왔습니다. 올여름 얼마나 더워질지 벌써 두려운 마음이 생깁니다. 다행히 에어컨 사전점검을 받아서 더위를 대비한 거 같아 마음이 홀가분하네요.
에어컨 필터점검은 월1회 정도 꾸준히 관리
3월 25일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(https://www.samsungsvc.co.kr/) 에서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신청하고,
3월 28일 금요일에 기사님이 방문하기로 했습니다. 그러나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주일 미뤄서
4월 4일에 에어컨 점검 기사님이 방문하셨는데요.
기사님이 에어컨 점검하기 전에 에어컨 사용할 때 불편했던 점이 뭐였는지 설명을 듣고,
에어컨을 들여다보더니 '고객님 벽걸이 에어컨 청소를 한 번도 안 하셨나 봐요?'
사실 기계치라서 뭘 만지기만 해도 고장을 내는 똥손이라서 필터청소를 자주 해야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안 하고 버티고 살았습니다.
좀 창피하긴 했는데 이렇게 된 걸 어쩌겠나 싶어서 얼른 분리된 필터를 욕실에서 닦으려고 보니 세상에 먼지가 필터를 꽉 막고 있었습니다. 에어컨에서 미지근한 바람이 나올만하네요.
안방 벽걸이 에어컨은 스탠드형이랑 결합된 2 in 1 제품인데,
구매한 지 4-5년 된 거 같은데 그 안에 있는 바람나오게 하는 부품이 고장 나서 교체했고,
이 부품 가격만 12만 5천 원이었습니다.
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신청 시 출장비 'zero'
기사님 얘기로는 일반 벽걸이 에어컨의 경우는 출장비랑 이 부품값이랑 계산하면 20만 원이 넘다 보니 대부분 소비자들이 새로 에어컨을 구매한다네요.
사전점검 서비스 신청을 하면 이 기간에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출장비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.
보통 출장비가 대략 10만 원이라고 합니다.
사전점검을 안 했다면 거의 벽걸이 에어컨 가격만큼 비용으로 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.
처음으로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신청해 봤는데 정말 잘했다 싶었습니다.
삼성전자서비스 https://www.samsungsvc.co.kr/
‘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’ 신청기간: 3월 4일부터 4월 20일까지
사전점검으로 무더위 대비하자.
봄 여름 가을 겨울, 1년 4계절을 당연한 것으로 여겼었는데, 봄과 가을이 너무 짧아서 거의 실종 위기에 처해있는 거 같습니다. 기후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즉각적으로 느껴지는 세상을 살고 있네요.
올해도 예외 없이 엄청난 더위에 고생할 거라고 합니다. 미리미리 냉방기기를 점검해서 더위 먹지 말고 건강유지하시기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