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한 창업 지원프로그램입니다.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도와주기 위한 제도인데요. 올해 2025년 모집 공고가 나왔으며 접수기간도 2월 17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소상공인 중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리했습니다.
신사업창업사관학교란?
창업자를 위한 맞춤식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창업 교육 및 사업화 프로그램입니다. 이 과정은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나 사업 초기 단계의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.
예비창업자라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. 다만 소상공인분야의 생활 서비스 분야, 즉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을 하려는 경우와 창업자가 보유하고 있는 특화된 기술이나 노하우를 이용해 창업하려는 경우에 지원 가능합니다.

지원규모와 신청 접수 기간
지원규모
총 510명 내에서 사업화 자금 최대 4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됩니다.창업자별 평균 사업화지금원 규모는 2천만 원 정도입니다. 창업자 본인 부담금이 없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커다란 장점입니다.
신청유형
로컬크리에이터형과 라이프스타일형 두 가지이며, 중복신청은 불가능합니다.
- 로컬크리에이터형: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특색 있고 고유한 자원에 기존과 달리 혁신성이 가미된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데 기여할 가능성이 있는 ‘지역가치 창업자’로 창업을 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.
- 라이프스타일형: 의식주 즉, 생활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에 새롭고 신선한 콘텐츠를 결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업하는 경우입니다.
- 신청유형에 따라서 특화프로그램이 조금씩 차이가 나며, 세부 프로그램도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니 지역별 있습니다.
- 수도권(서울, 인천, 경기) 지역의 경우 라이프스타일형(125명)과 로컬크리에이터형(30명)을 구분하여 모집하므로 신청지역과 유형에 따라 지역 선택이 필요하니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 수도권 지역 신청자의 유형이 라이프스타일인 경우 서울, 인천, 경기로 신청하고, 로컬크리에이터인 경우 수도권(로컬크리에이터형)으로 신청 *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로컬크리에이터/라이프스타일 신청 제한 없음(단, 중복신청 불가)
이 사업의 경우 '지원 제외대상’이 있기 때문에 공고문에 있는 ‘지원 제외대상’에 해당되지 않는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. 예를 들어 제외 업종, 채무 불이행, 세금 체납 등 여러 지원 제외대상 조건이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. 특히 중소벤처기업부나 다른 중앙정부에서 운영하는 예비창업자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우에 중복 지원이 금지되어 있습니다.
신청 및 접수기간
- 공고기간 : ’25. 2. 4.(화) ~ 2. 28.(금)
- 신청기간 : ’25. 2. 17.(월) ∼ 2. 28.(금), 16:00:00
- 공고문 및 서식 확인 : https://www.sbiz.or.kr/nbs/select.do *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면 2022년~2023년 선정된 아이디어도 확인이 가능하니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.

창업 프로그램, 사업화 자금 및 후속 연계 지원
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는 예비창업자들이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, 성공적으로 사업화하며, 이후 성장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 지원 분야는 창업 프로그램 지원, 사업화 자금 지원, 후속연계 및 우대지원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.
1) 창업 프로그램 지원
창업구체화 지원
- 창업 상담·지도 및 코칭: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기획 전문가가 1:1 또는 그룹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을 고도화하도록하여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.
- 특화 아카데미 및 미니 피칭 대회: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, 발표 스킬을 향상시켜주는 피칭 대회를 제공하여 창업자들이나 관련기관에 나가 자신감 있게 발표할 수 있는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.
공간지원
- 창업 준비 공간 제공: 창업 준비를 위해 코워킹 스페이스, 스튜디오, 공방 등 다양한 공간을 지원합니다.
- 사무/보육 공간: 필요시 최소 6개월부터 최대 2년간 창업을 위한 전용 공간도 제공됩니다.
2. 사업화 자금 지원
- 지원금액: 시제품 제작, 홍보·마케팅, 사업모델 개선 등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에 필요한 비용으로 최대 4,000만 원(평균 약 2,000만 원)을 지원합니다.
- 1차 지원: 초기 1,500만원을 지급하며, 협약 기간 내에 집행하여 선정된 아이템으로 사업자 등록 및 정상 운영이 가능해야 합니다.
- 추가 지원: 중간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되어 총 지원금액이 최대 4,000만 원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.
3. 후속 연계 및 우대 지원
정책자금 연계
- 금융 지원: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정책자금, 민간 투자사가 우선 투자할 경우 최대 5배(최대 5억 원)의 매칭융자, 그리고 최대 2억 원의 신용보증 등 다양한 금융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
- 대출 조건: 협약 종료 후 1년 이내 대출 신청 시 개인 신용평가와 사업성 심사를 통해 지원 여부 및 금액이 결정됩니다.
유사사업 우대 및 기타 지원
- 우대 혜택: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,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, 특허청 IP 창출 종합 패키지 지원사업 등과 연계 시 추가 우대 혜택이 주어집니다.
- 네트워크 및 판로 지원: 졸업기업 네트워크 활성화, 투자사 밋업, 판로 지원 등 창업 이후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.
주의사항
간혹 제도가 주는 혜택만 이용하는 체리피커들이 있습니다. 이 제도도 이런 일을 방지하고 창업에 강한 의지와 역량 있는 분들을 선발하고 있습니다.
- 사업화자금을 지원 받은 창업자는 협약기간 내에 비즈니스를 사업화해야 하고, 사업자등록도 마쳐야 함
- 선정된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화하는 경우 사업체는 협약종료일로부터 1년 이상 유지해야 하며, 이런 제한을 지키지 않는 경우 사업비를 반납해야 될 수도 있음
이와 같이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예비창업자들이 초기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키고,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. 창업을 꿈꾸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!

결론: 창업을 준비한다면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적극 활용하세요!
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.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, 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창업 교육을 받고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아 보세요. 신청 절차와 유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,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.